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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서울대병원, UAE 셰이크칼리파전문병원 위탁운영 2년 연장”

2026년 8월까지 위탁운영 계속

월 7000여명 진료… 현지 "성공적"

김영태(왼쪽) 서울대병원장과 Aref Alshehhi 아랍에미리트(UAE) Pure Health TMO CEO가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위탁운영 연장계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대병원




보건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이 아랍에미리트(UAE)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의 위탁운영을 2026년 8월까지 2년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복지부는 양측이 위탁운영의 2년 연장 재계약을 맺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은 UAE 북부 라스 알 카이마에 위치한 병원으로 암, 뇌신경, 심혈관 등 특수질환에 중점을 둔 3차 전문병원이다. 246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2014년 8월부터 이 병원의 위탁운영을 시작했고 두 번 계약을 연장했다. 서울대병원에서 병원 운영을 위해 파견된 의료 인력은 올 2월 기준 의사 37명, 간호사 21명 등 총 99명이다.



복지부는 서울대병원의 셰이크 칼리파 전문병원 운영은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대형 3차 의료기관을 위탁운영한 대표적 사례라고 소개했다.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현지에서 성공적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2015년 첫 개심술 이후 2023년 외래진료 건수는 8만4859명을 기록하며 매월 7000여명 이상을 진료하고 있다. 특히 UAE에서 발생 빈도가 높을 뿐 아니라 고난도 치료도 필요한 암센터·뇌신경센터·심혈관센터 등 3개 특수센터를 운영해 한국 의료에 대한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였다고 복지부는 전했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한국과 UAE 간 의료 협력의 대표적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 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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