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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최대 주산지 경북 청송서 올해산 사과 경매 시작

농산물공판장 개장…첫날 696 상자 경매

개장 5년 만에 출하물량 4배 이상 증가

윤경희(오른쪽) 청송군수가 올해산 사과 경매가 시작된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둘러보고 있다. 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청송사과유통센터가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을 개장하고 올해산 사과 경매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공판 첫날인 지난 19일 사과 696 상자가 경매에 올랐다.

출하품종은 홍로가 주종을 이뤘다.



20kg 상자 당 평균 낙찰가격은 홍로 기준 10만2400원에 거래됐다.

청송군농산물공판장은 2019년 11월 개장 이후 5년 만에 출하물량이 4배 이상 증가했고, 이용 농가도 군 전체 4600여 사과 농가 중 1500여 농가에 이르는 등 청송 사과산업의 핵심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봄철 저온피해로 인한 결실 불량을 예방하기 위해 미세살수장치와 더불어 냉해경감제를 지원하는 등 농가가 농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정책과 재배기술 보급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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