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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재유행에 감염병TF 구성

환자발생·치료제 수급 관리 등 적극 대응

마스크 착용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코로나19 확산이 8월 말까지 예고된 가운데 20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의료원에서 내원객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앉아 있다. 2024.8.20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기도는 코로나19 재유행으로 인한 환자 급증에 따라 ‘감염병대응TF팀’을 구성하고 환자발생 및 치료제 수급 관리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현재 감염취약시설 집단발생, 병상확보 등을 위한 도와 시·군 간 긴밀한 협조체계 유지를 바탕으로 권역별응급의료센터 9곳, 공공병원 7곳 응급실 내원환자를 포함한 코로나19 환자 발생추이, 입원환자 현황 및 치료제 수급현황 등을 일일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 산하 수원병원 등 6개 병원에는 코로나19 전문 진료를 위한 야간·주말 발열클리닉을 운영한다. 감염병관리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과 안성병원에는 중증, 위중증 입원환자 증가 시 긴급치료병상 12병상을 운영해 상황 악화에 대비하고 있다.



더불어 응급실 내원 코로나-19환자 증가 추세를 고려해 권역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는 코로나 환자 현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있고, 코로나19-중증환자 수용을 위해 응급의료기관 간 업무를 조정하고 있다.

이밖에 요양병원, 요양원 등 감염병취약시설을 중심으로 2인 이상 환자 발생시 신고 및 역학조사를 철저하게 하고 이들 시설에는 감염병 예방수칙을 포함한 마스크 착용을 강력하게 권고하는 등 예방활동에도 집중한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감염취약시설 내원자 및 근무자 등은 물론 도민들께서도 실내환기,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감염병 예방에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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