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인 프로미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노선은 태국 방콕인 것으로 나타났다.
프로미스는 에어프레미아가 1년에 두 차례 진행하는 초특가 프로모션 행사다.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미주 3개 노선과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노선별 소진율을 살펴보면 방콕이 98%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뉴욕(93%), 나리타(92%) 등의 순이었다. 타 노선 대비 프로모션 공급석이 많았던 LA와 샌프란시스코는 각각 83%와 80%가 소진됐다.
지난 7일 오픈한 방콕노선은 단 3시간만에 공급석의 90% 이상이 팔렸다.
신규 회원수가 증가했다. 프로모션 참여를 위한 신규 회원수는 2만명으로 전반기 행사 대비 35% 늘었다.
행사 기간 내 가장 많은 하루 방문자 숫자는 5일에 기록한 12만명, 시간당 최대 접속자수는 4만명으로 나타났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년에 두 번 있는 초특가 프로모션인 만큼 예비 여행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다”며 “신규기단이 도입되는 내년 상반기에는 프로미스에 더 다양한 노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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