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21일 코로나19 유행 증가세가 지속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코로나19는 감염력이 높은 감염병으로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며, 치명률이 0.1% 수준으로 계절독감과 유사한 수준이나, 특히 고령층의 치명률이 높아 고령층의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와 안내문을 제작하고 소관 기관, 구군 보건소, 의사협회 등 유관단체에 배포했다.
일상생활에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를 사용해 입과 코 가리기, 사람이 많고 밀폐된 실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등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
코로나19 감염 시에는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 착용, 불필요한 만남 자제, 발열과 호흡기 증상 등이 심한 경우 집에서 쉬는 것을 권고한다. 증상이 사라진 다음날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다. 회사 등도 구성원이 아프면 병가를 내고 쉴 수 있도록 권고한다.
고위험군은 사람이 많고 밀폐된 다중시설 이용 시 마스크 착용, 대규모 인원이 실내에 모이는 행사 등은 참여 자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면 신속히 병원 방문 등을 권고한다.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은 종사자와 보호자, 방문자는 마스크 착용,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있는 종사자는 업무에서 배제,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하도록 당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손씻기 생활화와 기침예절, 적극적인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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