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서초음악문화지구 내 ‘갤러리 반포대로 5’ 1층 전시장에서 ‘2024 서리풀 악기 제작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고, 구민들에게 클래식 접근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서초음악문화지구에서 활동하는 경력 5년 이상의 수제 현악기 제작자 5인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들은 1566년산 아마티 1:1 카피, 오리지널 디자인 모델, 티타늄 부품을 사용한 혁신적인 악기 등 총 25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시 악기를 직접 연주해 보는 ‘모던악기 시연’ △셀프 악기제작 체험 △악기제작 체험수업 등이 진행된다. 전성수 구청장은 “한국 현악기 제작의 우수성을 알리는 한편, 악기 제작자 및 클래식 공연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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