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23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DMZ 오픈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DMZ 생태환경에 대한 관심과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획돼, 평화 분야(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와 환경 분야(DMZ 생태환경 보전·활용)로 나눠 진행된다.
전 국민 누구나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마감 이후에는 예선(서면심사), 본선(영상 및 발표심사), 오프라인 멘토링 등 아이디어 고도화 과정을 거쳐, 오는 11월 6일 총 5팀을 최종 발표한다.
선정된 5팀 가운데 최우수상 1팀에게는 1000만 원, 우수상 2팀 400만 원, 장려상 2팀 100만 원의 시상금과 함께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김태현 경기도 평화협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DMZ의 생태환경 가치를 널리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하고 실질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하여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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