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가 캄보디아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는 지난 23일 한국과캄보디아 5개 기관이 한-캄 글로벌 스타트업 협력체계 구축 및 중소벤처기업 교류 촉진 및 투자 활성화 업무 협약식 및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캄보디아 NICC (National Incubation Center of Cambodia), 광주테크노파크,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함께했다.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 김현수 회장·박철희 상임고문을 비롯해 캄보디아 NICC 소빌라 센터장,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 윤봉근 위원장, 한국생산성본부 호남제주지역본부 백인기 본부장, 광주테크노파크 김영집 원장,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이경주 원장, 캄보디아 스타트업 관계자, 벤처기업인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 으로는 △양 국가의 중소벤처기업의 교류 촉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체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상생 발전을 위한 업무 연계·공동사업 추진 △한국 기업 캄보디아 진출 지원·투자 인프라 조성과 투자연계 프로그램 공동 운영 △기업 간의 기술 교류, 판로지원, 사업 협업 지원·사업 인프라 조성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지원·일자리 창출 선도 △양 국가 중소벤처기업 교류 촉진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항 추진 등의 내용을 담아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주요 5개 기관은 인구 1700만 명 ‘젊은 국가’ 캄보디아와 한국형 벤처기업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 쳬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최근 동남아의 신흥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캄보디아는 젊은 인구구조이며 전체 1700만 인구의 55%가 Y세대(1980~1990년대생)와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초반 출생)일 정도로 젊은 국가다. 낮은 인건비의 현지의 우수한 인력에 대한 맞춤형 협업시스템을 통해 양국의 산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광주전남벤처기업협회에서는 지난해 9월부터 한캄중소벤처기업교류추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꾸준히 캄보디아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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