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오는 9월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강의실에서 ‘남과 북의 언어를 말하다’는 주제로 ‘제2차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개최한다고 고 밝혔다.
이날 한성우 인하대 교수가 요즘 북한 말과 북한 언어문화에 대해 강연하고, 한정미 박사가 하나원에서 탈북민들의 한국어교육을 담당하면서 느꼈던 남북 언어의 같고 다름의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한성우 교수의 진행으로 탈북민 출신 작가인 설송아 박사와 서재평 탈북자동지회장이 함께 북한의 언어문화에 대해 흥미롭고 숨겨진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문체부는 남북 문화교류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자 남북 문화예술의 차이를 살피고 향후 문화공동체 회복 방향을 모색하는 ‘남북문화교류 교육 및 포럼’을 연말까지 총 4차례 개최한다. 앞서 지난 7월 ‘북한 문화예술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1차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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