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최근 제물포스마트타운에서 ‘2024년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50여 명의 수요·공급 기업·기관 대표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관광, 의료·바이오, 생활편의, 유통·물류 등의 분야에서 실증 사업 아이템과 블록체인 체감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토론이 약 150분간 이어졌다.
인천 블록체인 상생협의체는 인천지역 내 블록체인 기술 확산 및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지난해 9월에 출범한 협의체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공급하는 기업과 이를 도입하고자 하는 수요기업 및 기관 간의 소통을 촉진하고자 구성됐다. 출범 당시 32개의 수요·공급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인천 블록체인 기술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73개 기업·기관으로 확대됐다.
시는 산업 분야별로 분과를 구성해 수요·공급 기업 및 기관 간의 네트워킹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협력 과제를 발굴해 상생협의체 참여기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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