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홍준표 “한 지붕 두 가족식 통합 안돼…서울특별시 모델로 가야 한반도 제2도시”

“통합특별시 쪼개 31개 기초단체가 각개 전투…적절치 않아”

“통합특별시가 집행기관이 돼 강력하게 균형발전 이뤄야”

홍준표 대구시장. 제공=대구시




홍준표(사진) 대구시장은 대구경북 행정통합과 관련, 27일 “경북지사님 말대로 통합하면 한 지붕 두 가족이 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미 대구경북특별시로 통합 의견이 모아졌다면 서울특별시 모델로 가야 한반도 제2도시가 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제안한 통합모델이 대구경북을 다시 일어나게 하는 지방정부 개혁의 혁신적인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통합 후 새로운 갈등을 야기할수 있는 한 지붕 두 가족식 통합은 하지 않는 게 맞다”며 “나아가 통합특별시를 다시 쪼개어 31개 기초단체가 각개 전투하는 모습도 통합 모델로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홍 시장은 “통합특별시가 집행기관이 돼 강력하게 균형발전을 이룰 수 있는 통합만이 지방시대를 이끌고 갈수 있는 바람직한 모델”이라며 “내일까지 답을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대구경북 통합문제는 지난 3년간 끌어오던 문제로, 더 이상 질질 끌면 대구경북의 사이만 나빠질 뿐이라고 지적하며 이번주까지 합의서가 작성되지 않으면 통합문제는 장기과제로 넘길 수밖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