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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지역 화폐 '화전' 9월부터 판매





경남 남해군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 화폐 '화전' 특별 판매에 나선다.

28일 군에 따르면 추석과 독일마을 맥주축제, 연말연시 등과 연계해 위축된 소비 심리를 완화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지역 화폐 판매를 9월부터 시행한다.



9월과 11월에는 지류·카드 상품권의 월 구매한도가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증액된다. 10월과 12월에는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 한정으로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구매가 가능하도록 조정된다.

군 관계자는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는 고물가・고금리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특별판매기간 남해사랑상품권 화전(花錢) 유통을 확대하여 군내 지역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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