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내달 11일까지 '2024 유럽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에 참가할 지역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 7개사를 모집한다.
28일 경남도에 따르면 이번 무역사절단은 부산시와 통합해 총 14개 사가 참가한다. 11월 4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 무역관과 그리스 아테네 무역관과 연계해 현지 바이어 발굴 및 상담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유럽시장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분야 중소기업으로 바이어 발굴과 상담매칭 지원과 편도 항공료 및 통역비(50%)를 지원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 관계자는 “경남 경제를 이끌어 가는 큰 원동력인 조선해양산업은 경남도의 핵심 주력사업 중 하나”라며 “향후 지속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을 통하여 도내 조선해양기자재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그리스와 네덜란드로 파견된 조선해양기자재 사절단은 도내 중소기업 7개사가 참가해 74건, 1500만 달러 상담 실적과 200만 달러의 계약기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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