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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I, 세계해사대학 등과 해사·물류 글로벌 협력 방안 논의

KRISO·KR 등과 국제컨퍼런스 공동 개최

27일부터 30일까지 스웨덴 말뫼에서 열리는 ‘2024 세계해사대학 해사주간(WMU Maritime week) 국제 콘퍼런스‘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해양수산개발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은 27일 스웨덴 말뫼에서 세계해사대학(WMU),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한국해운협회, 한국선급(KR)과 ‘2024 세계해사대학 해사주간(WMU Maritime week)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맥스 메히아(Maximo Q. Mejia Jr.) 세계해사대학(WMU) 총장, 카리나 닐슨(Carina Nilsson) 스웨덴 말뫼 시장, 호세 마테이칼(Jose Matheickal) 국제해사기구(IMO) 기술협력국장 등 해사, 물류 분야 인사와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콘퍼런스는 국제 해사정책, 디지털·친환경 정책·기술, 해사산업·물류 등 총 8개 세션에서 56명의 연사가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국제협력 방안 등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국제 학술세미나 개최, 북시리즈 발간, 공동연구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성과를 보여온 KMI와 WMU는 업무협약(MOU) 확대 갱신을 통해 해운, 해사, 물류분야의 글로벌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종덕 KMI 원장은 “이번 WMU와 국제해사 콘퍼런스 공동 개최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협력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학술 플랫폼을 창설했다”며 “WMU와의 협약 갱신을 통해 연구 교류를 더욱 활발히 하고 국제 해사정책 수립 및 이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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