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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9월 첫 공사 발주

총사업비 1조 5069억 원

올해 6개 공구 선 발주 예정

정거장 45곳 위치 공개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 발주계획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공사가 9월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38.8㎞ 노선에 정거장 45곳으로 계획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은 오는 2028년 완공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29일 시정 브리핑을 갖고 1조 5069억 원으로 확정된 실시설계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결과와 공사 발주 계획, 45개 트램 정거장의 위치와 디자인 공모계획을 발표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사업의 총사업비는 지난 2월 기본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당초 7492억 원에서 7290억 원 증액된 1조 4782억 원으로 조정된 바 있고, 이번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 받은 총사업비는 물가상승분 등이 반영된 것으로 당초 대비 287억 원 증가한 1조 5069억 원이다.

건설공사의 핵심인 38.8㎞ 노반 및 궤도 공사는 공구별로 2~4㎞ 내외 규모의 14개 공구로 분할 발주한다. 대전시는 지역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격심사 및 종합평가심사 대상공사는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를 의무화한다. 아울러 별도 분리 발주되는 총 1236억 원 규모의 기계, 소방, 전기, 신호 및 통신 공사도 지역업체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총 30개 공구로 분할 발주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그동안 설계 과정에서 변동 가능성 때문에 공개를 미루어 왔던 45개 정거장의 정확한 위치도 최초로 공개했다. 45개 트램 정거장은 상대식(내선, 외선 정거장 분리) 41곳, 섬식(내선, 외선 정거장 통합 사용) 3곳, 지하 1곳(서대전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역 업체의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공구를 세분화하고 입찰 참여 요건을 대폭 낮췄다”며 “건설 기간 중 지역 경제에 더욱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공구분할 위치도. 위치도=대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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