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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패스, 이제 외국인도 신청·이용하세요”

최민호 세종시장이 이응패스 확대 등 버스이용 무료화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시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오는 10월부터 이응패스 사용이 가능해진다. 외국인이 이응패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외국인등록 사실증명서 또는 국내거소 사실증명서를 지참해 시청 대중교통과를 방문한 후 수기로 거주지를 인증해야 한다.

거주지 인증을 정상적으로 마무리한 외국인은 카드 신청 방법, 이응앱 가입에 대한 안내 문자가 전송되고 문자 안내에 따라 이응패스 가입을 완료하면 된다. 외국인 거주지 수기 인증은 내달 11일부터 가능하다. 다만 외국인의 경우 카드발급 심사와 발급 기간이 추가로 소요돼 이응패스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은 10월부터다.



시는 외국인의 경우 실시간 신원확인이 어려워 이응패스 사용이 제한됐지만 시와 현대자동차의 협업을 통해 외국인의 이응패스 가입 문제 해법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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