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1조60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29일 BNK에 따르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다음 달 2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BNK 2024년 추석특별대출’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대출은 추석 전후로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이 각 8000억원(신규 4000억원·기한연기 4000억원)씩 총 1조6000억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지원대상은 창업기업과 장기거래 중소기업, 생계형 소상공인, 지역 일자리 창출기업, 기술력 우수기업, 지자체 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업체당 한도는 최대 30억원이며 최고 1%p 금리감면까지 추가해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 전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BNK 관계자는 “해마다 추석을 앞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금융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