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기업 이지스는 서울 강남 안다즈에서 28일 개최한 ‘디지털 트윈 플랫폼 컨퍼런스’가 성황을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행사에는 중앙 및 지방정부, 학계, 공기업, 대기업, 중소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120명이 참석했으며 이지스의 디지털 어스 플랫폼 및 다양한 적용 사례가 소개됐다.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컨퍼런스에서 먼저 최형환 기술연구소장이 ‘디지털 어스 기반 공간 컨텐츠 클라우드 플랫폼'를 소개했다.
미터급이 아닌 센티미터 단위 데이터의 한계 없는 생성기술과 운용기술, 오픈소스와의 적용사례 차이인 고정밀도, 시뮬레이션 정확도, 2D도면의 자동 3D전환, 클라우드 기반 분산가공, 과학기술 데이터표준(NetCDF)실 위치기반 5D운영 등 23년간 축적된 연구개발의 상품가치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박광목 부사장은 ‘디지털 트윈 플랫폼의 FIRST MOVER를 선언하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국가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이용 변화를 보여주고 디지털서비스 구독의 효용성과 이용편의성을 쉽게 전달했다.
김성호 이지스 대표는 “이지스는 세계 디지털 어스 4개 원천기술 개발사 중 하나”라며 “국방정보 관리체계와 유사하던 과거 공간정보는 개방과 공유 시대에 위치정보 기반 서비스 발전으로 누구나 사용가능하도록 개방 된 후 다양한 공유데이터와 SaaS서비스의 결합으로 신속한 재난재해 대처효과를 증명해 분야별 투자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상장과 관련해서는 “23년 도전 성과인 ‘디지털 트윈 클라우드 서비스’가 조달청에 등록 돼 각계에서 사용중"이라며 "최근 3년사이 3.5배 이상의 수익 상승 등 내년 IPO에 따른 시장의 관심이 데이터산업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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