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대전TP)는 29일 대전TP 어울림플라자에서 해군대학, 대전문화재단과 지역방위산업과 문화예술분야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김정일 해군대학총장,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3개 기관은 △방위산업, 국방과학기술, 문화예술 등 공동관심사업 발굴 및 추진 △지역방위산업 육성 및 글로벌 네트워크 홍보를 위한 행사 협력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 희망 국가별 매칭 행사 개최 △해군대학 대상 사회공헌활동, 문화체험 및 견학 프로그램 운영 등 방위산업 및 문화예술 활동을 위한 실질적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정일 해군대학 총장은 “산·학·연·관·군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미래 전장을 주도할 해양전문가를 육성하고 국가안보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전쟁 성과를 기록하기 위해 그림을 그렸고 사기 진작을 위해 군악대를 운영하는 등 군과 예술은 뗄 수 없는 관계”라며 “국방력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은 “지난 3월 국방대학교 안전보장대학원, 6월 육군대학, 이번 해군대학과의 업무협약 체결로 국방산업 신(新) 네트워크와 협력체계가 구축됐다”며 “앞으로도 대전TP는 대전형 K-방산 발전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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