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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트랜스포머'라고?…'트랜스포머 ONE' 9월 25일 개봉

'트랜스포머 ONE' 스틸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트랜스포머’ 시리즈가 애니메이션 영화 ‘트랜스포머 ONE​’으로 돌아온다.

29일 롯데엔터테인먼트는 ‘트랜스포머 ONE​’(감독 조시 쿨리)에서 펼쳐질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 두 숙적의 로봇 탄생 스토리를 예고했다. ‘트랜스포머 ONE’은 사이버트론 행성의 지하 광산에서 일하는 하급 로봇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출입이 금지된 지상으로 나가 변신 능력을 얻으며 행성의 운명을 건 전쟁에 참여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의를 수호하는 오토봇 군단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 그리고 악을 대변하는 디셉티콘 군단의 리더 메가트론은 ‘트랜스포머’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다.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은 고향 행성인 사이버트론에서 발생한 내전에서 서로 편을 나눠 싸웠으며, 지구로 넘어간 이후에도 계속된 싸움을 이어간 숙적이다. ​‘트랜스포머 ONE’​은 이러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의 과거, 즉 광산에서 일하던 하급 로봇 시절의 이야기를 그린다.



먼저 옵티머스 프라임의 하급 로봇 시절인 오라이온 팩스는 다른 로봇들의 잘못에 관대하지만 다소 반항적이며, 사이버트론의 엄격한 규칙을 따르지 않는 캐릭터로 등장한다. 반면 메가트론의 하급 로봇 시절의 D-16은 규칙을 잘 따르며 모든 것을 의심 없이 받아들이는 원칙주의자이다. 이처럼 상반되는 성격을 지닌 캐릭터지만 둘은 서로에게 의지하며 끈끈한 우정을 나눈다. 문제는 오라이온 팩스와 D-16이 금지된 구역인 지상으로 나가게 되며 둘은 충격적인 진실을 마주하게 되고 이 진실은 사이버트론의 운명을 바꾸는 사건으로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오라이온 팩스와 D-16은 서로의 등을 돌리는 적이 되며, 그들의 상반된 성격처럼 둘은 영원히 다른 길을 걷게 된다. ​‘트랜스포머 ONE’은 이러한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담아낼 예정으로, 옵티머스 프라임과 메가트론이 어떤 사건으로 인해 서로의 숙적이 되는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트랜스포머 ONE’은 다음달 25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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