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iH)가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인천교통공사와 공동 주관으로 29일 인천시의회 별관 세미나실에서 ‘인천 역세권 주요 이슈와 미래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정책소통 토론회는 인천시 내 15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천시정연구네트워크(ICReN)’가 주최했다.
인천시의회와 ICReN은 실효성 있는 정책 발굴로 시정 문제를 해결하고자 2023년 업무 협약 체결 후 ‘정책소통 토론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토론에 나선 윤세형 iH도시연구소장과 황철승 인천교통공사 도시철도영업처 팀장은 제물포르네상스 사업 추진과 ‘철도지하화 특별법’ 등 정책 변화에 따른 역세권 도시공간 재구조화와 통합적 도시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철도지하화를 고려한 역세권 주변지역 변화 및 상부 공간 활용과 연계한 친환경 미래 교통 환승체계 고도화를 제안했다.
조동암 iH 사장은 “미래 공간변화 중심인 원도심 역세권의 효율적 활용으로 주변과의 시너지 효과와 함께 도시경쟁력을 강화하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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