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태어나 천신만고 끝에 한국으로 온 남자 에디.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활동한 뒤 자리 잡은 곳은 호주다. 호주에서 골프장 청소원, 우버 기사, 카센터 세일즈맨을 거쳐 회계사로 자리 잡기까지 30년 간 인연을 함께한 연합뉴스 김재홍 기자가 신간 ‘탈북 32년, 두만강 넘어 시드니’를 통해 에디의 이야기를 32년 간의 탈북 성장기를 소설 형식으로 풀어냈다. 두 사람의 공동 작업을 통해 2년 만에 탄생한 결과물이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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