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이 지난달 30일 개관한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에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대형마트와 아트센터 등 생활 문화 시설과 가까운 데다 도서관과 라운지 등 대형 커뮤니티 시설이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2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라이동에 마련된 위파크 제주 견본주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아침부터 입장을 위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이미 지난 30일 개관 이후 1일까지 사흘간 1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견본주택을 방문한 대부분의 방문객들은 제주 내 뛰어난 입지와 원스톱 라이프를 누릴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하다는 점에서 가장 큰 관심을 보였다”며 “오등봉공원을 품은 ‘공세권’ 아파트에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단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총 28개 동, 1401가구로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다.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위파크 제주는 서제주와 동제주의 더블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제주도청과 제주정부청사 등의 공공기관이 있고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도 가까워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1단지와 2단지 사이에는 한라도서관, 아트센터 및 복합문화시설이 있어 문화생활까지 즐길 수 있다.
단지는 남향 위주 배치와 맞통풍 구조의 4베이 판상형 평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다. 또 전 가구 유리 난간과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개방감이 우수하다. 타입에 따라 오등봉공원, 한라산, 오션뷰 등의 조망도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작은 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카페라운지 등이 마련되고 최신 기술을 접목한 스크린 수영장도 도입될 예정이다.
오는 9일 1순위, 10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일은 19~20일이다. 1순위 청약자격 요건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으로 만 19세 이상이면서 제주특별자치도에 거주하며 6개월 이상 통장가입 기간과 면적별 예치금이 충족돼야 한다. 세대주 여부와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유주택자도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또 재당첨 제한이 없으며 바로 전매할 수 있다. 전용면적 85㎡형 이하 주택형은 60%, 전용면적 85㎡ 초과 주택형은 100% 추첨제가 적용돼 청약 가점이 낮은 수요자들도 당첨을 기대할 수 있다. 위파크 제주의 견본주택은 제주시 오라이동 1585-1에 위치하고 입주예정일은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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