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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자산운용 ‘스타필드 창원’ 공동사업자 참여

스타필드 창원점 조감도




스타필드 창원 공동 사업자로 호주계 다국적 투자운용사 맥쿼리자산운용이 참여한다.

스타필드 창원은 맥쿼리자산운용의 블라인드 펀드가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로 자사 지분 50%(약 645억 원)를 매입했다고 공시했다. 동시에 스타필드 창원 주식 100%를 보유하던 신세계프라퍼티는 같은 금액만큼 유상감자를 진행했다. 이에 신세계프라퍼티와 맥쿼리자산운용이 5대5 지분을 나눠 갖고 스타필드 창원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스타필드 창원 측은 이번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자금 확보로 사업 급물살을 타는 것은 물론 다양한 경험과 금융 노하우를 가진 대주주를 확보해 사업 전반에 도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타필드 창원 공사는 세 차례 사업 지연 끝에 결국 지난 7월 규모를 축소해 추진하고 있다. 애초 사업 규모는 지하 7층~지상 6층 전체 면적 24만 8000㎡이나 변경안은 지하 4층~지상 9층 전체 면적 21만 6000㎡로 약 3만㎡가 축소됐다.

창원시는 최근 스타필드 창원 설계변경에 따른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진행해 조건부 의결했다. 이후 경남도 건축심의와 건축허가 등 행정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외환위기 이후 본격적으로 한국에서 투자사업을 시작한 다국적 투자회사 맥쿼리는 경남의 마창대교를 포함해 부산 수정터널·백양터널 운영사에 고액을 대출해 천문학적인 이자 수익을 거둔 전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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