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본선 대회’가 개최된다고 국방부가 3일 밝혔다.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는 2022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는다. 드론 및 로봇 분야에서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과 군사적 활용성을 평가해 우리 군의 수요와 연계하기 위한 대회다.
지난 7월부터 △공격 △해양‧항공 △감시‧정찰 등 총 3개 분야 6개 종목에 대한 예선 경기를 진행했다. 총 49개팀이 경합한 끝에 19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공격분야 본선 대회는 6일부터 7일까지 포천 승진과학화 훈련장에서 열리며 ‘드론킬러 드론’과 ‘군집드론’ 종목에 총 6개팀이 경연에 참가한다. 또 감시‧정찰분야는 대전 로봇 드론 지원센터 및 한밭 수목원에서 10일 본선 대회를 진행해 총 7개팀이 ‘수목통과 정찰드론’, ‘지하정찰로봇’ 종목에서 경합한다.
류효상 국방부 첨단전력기획관(해군 소장)은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챌린지 대회를 통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민간의 첨단 과학 기술을 우리 군에 신속히 접목해 군의 무인체계 역량을 높이는 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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