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살곶이체육공원에 파크골프연습장을 새롭게 설치하고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성동구는 지난달 31일 전면 개선 작업을 마친 살곶이체육공원의 개장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살곶이체육공원 전면 개선 사업은 총 59억 원을 들여 지난 2022년부터 진행됐다. 체육공원 안 오래된 체육시설과 비효율적인 공간을 전면 개선했는데,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연습장과 인조 잔디 축구장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야외 농구장 환경을 개선하고 공영주차장의 주차면수도 기존 102면에서 203면으로 늘렸다.
새로 설치된 파크골프연습장은 5개 연습타석과 2개 홀을 갖췄다. 이달 중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달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하며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이달 중순부터 공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새롭게 단장한 살곶이체육공원에서 원하는 체육활동을 마음껏 즐겨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각종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해 생활체육동호인들이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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