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내에서 SUV와 픽업트럭 등의 전문 브랜드인 GMC가 브랜드 SUV 라인업에서 ‘대중적인 성격’을 강조한 모델, ‘터레인(Terrain)’의 세대 교체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터레인은 4세대 모델로 지난 2017년부터 판매되었던 3세대 모델보다 더욱 대담하고 공격적인 디자인, 그리고 오프로드 주행 등을 고려한 각종 디테일이 더해진 것이 특징이다.
GM의 D2XX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4세대 터레인은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쉐보레의 이쿼녹스(4세대)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GMC의 정체성’을 강조하는 모습이다.
차량의 전체적인 형태와 픽업트럭 모델들을 떠올리게 하는 헤드라이트 및 프론트 그릴의 디자인 등이 GMC만의 감성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이외에도 각종 디테일 역시 GMC다운 모습이다.
실내 공간에서는 다양한 기술 요소가 만족감을 더한다.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5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기반으로 한 최신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다양한 기능을 사용을 보장한다.
더불어 리어 카메라 미러, 5G 핫스팟, HD 서라운드 비전 카메라, 레인센스 와이퍼, 오토센스 파워 리프트 게이트 등 다양한 편의사양이 더해져 ‘차량 편의성’을 높여 시장 경쟁력을 더했다.
터레인의 보닛 아래에는 1.5L 가솔린 터보 엔진이 175마력을 내고 8단 자동 변속기, AWD 시스템을 조합해 더욱 견고하면서도 쾌적한 주행 성능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오프로드 주행을 위해 전용 터레인 모드와 높은 지상고, 그리고 각종 악세사리 부품을 장착한 ‘AT4′ 트림은 물론이고 고급스러운 감성의 드날리 모델 역시 함께 마련된다.
한편 4세대 터레인은 올해 말에 공식 출시되며 세부 사양 및 판매 가격 역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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