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지연 사태가 발생한 온라인 쇼핑몰 알렛츠의 박성혜 대표가 경찰 소환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지난달 30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박 대표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4일 밝혔다. 소환에 앞서 서울 성동구 소재 알렛츠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달 알렛츠의 미정산·환불 지연으로 피해를 본 입점 판매자와 소비자들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박 대표에 대한 수사에 착수 한 바 있다. 지난달 19일에는 박 대표를 출국금지 조치하기도 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물과 박 대표 진술 내용 등을 토대로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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