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건설그룹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가 여름철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서울 서초구 호반파크에서 ‘사랑의 헌혈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방학, 휴가, 폭염 장기화로 헌혈 참여가 급감해 혈액 수급 안정화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호반건설, 대한전선 등 호반그룹의 소속 임직원 60여명이 동참해 힘을 보탰다.
호반사랑나눔이는 지난달 말 호반파크를 방문한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에서 단체 헌혈에 나섰다.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지난 2013년부터 대한전선을 주축으로 시작된 사회공헌 활동으로, 그룹 차원에서 확대 진행하고 있다.
호반건설그룹 동반성장팀 정윤재 대리는 “여름철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임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고 전했다.
호반건설그룹은 올해 초에도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H-헌혈펀드(Heart-Blood Donation Fund)’를 조성했다. H-헌혈펀드는 호반건설그룹이 캠페인을 통해 마련한 헌혈증서를 서초구자원봉사센터가 관내 환우에게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호반건설그룹은 올 연말까지 조성한 H-헌혈펀드를 서초구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관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호반건설그룹은 뜻을 함께하는 기업, 단체들과 H-헌혈펀드를 추가 적립하며 수혜지역과 대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한편, 호반건설그룹은 지난 5월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하고 사랑의 헌혈 및 생명보호 운동에 협력하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