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복지재단은 올해도 옐로소사이어티,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함께 서울특별시 초등학생의 등하굣길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관내 전체 초등학교 605개교의 1학년 학생들에게 어린이 교통안전용품 ‘옐로카드’ 68,380개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옐로카드’는 빛을 반사해 어린이 보행자의 발견 거리를 9배 증가(17m→150m) 시킴으로써 보행 중 교통사고를 감소시키는 안전용품이다. 이 옐로카드 지원 사업은 티머니복지재단과 옐로소사이어티가 지난해부터 시작해 현재 서울 초등학교 1, 2학년 모두가 옐로카드를 지원받아 안전한 등·하교에 사용되고 있다.
‘옐로카드’뒷면에 표기되는 슬로건은 지난 6월, 서울 초등학생 1,024명이 참여한 ‘제1회 초등학생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학교 가고!”이다. 초등학생 시선에서 어린이 보행자가 등·하교시 꼭 지켜야하는 보행안전 약속을 담았다.
나아가 티머니복지재단과 옐로소사이어티는 대상 슬로건 “멈추고! 좌우 살피고! 손들고! 학교 가고!”를 초등학생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티머니의 캐릭터인 토끼 삑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교통안전교육 애니메이션도 제작하였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은 관내 초등학교에 옐로카드를 배부하면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교실과 가정에서 함께 시청하도록 공문으로 안내하였다.
이날 서울은로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옐로카드 전달식에서 티머니복지재단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직접 제안한 슬로건이 새겨진 옐로카드가 그들의 안전한 보행을 지켜준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라고 전하며, “올해는 옐로카드에 애니메이션 교육을 추가한 것처럼 앞으로도 서울특별시교육청, 옐로소사이어티와 협력하여 더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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