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5일 국회에 김용현 국방부 장관 후보자와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이르면 6일 두 후보자를 임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윤 대통령은 김·안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 요청안을 재가하고 송부 기한을 이날로 지정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대통령은 국회에서 기한 내 청문보고서 채택이 불발된 경우 10일 이내로 기간을 정해 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수 있다. 국회가 요청에 응하지 않으면 다음날부터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할 수 있다.
앞서 국회는 지난 2일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3일 안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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