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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주고 아파트 샀다"…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산 30대 '그사세'

서울서 매맷값 200억 이상 아파트 거래도 2건

“최근 투자 등으로 큰돈 번 영앤리치 수요 있어”

한남더힐 홈페이지 캡처




올해 들어 100억원 이상 초고가 서울 아파트 거래가 1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는 대출 없이 전액 현금으로 주택을 샀으며 30대 자산가도 매수자에 이름을 올렸다.

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거래된 100억원 이상 초고가 아파트는 총 14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가격이 200억원 이상인 아파트도 2가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가장 비싸게 거래된 아파트 1,2위는 모두 서울 용산구 한남동 나인원한남이었다. 전용면적 273.41㎡(1층)가 지난 7월 220억원에 팔려 가장 높은 매매가격을 기록했으며, 전용 273.94㎡(1층)은 지난 6월 200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단지는 총 341가구 규모로, BTS 멤버 RM·지민 등이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세번째로 비싼 아파트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의 전용 234.91㎡(35층)짜리 펜트하우스로, 지난달 180억원에 거래됐다. 해당 주택은 펜트하우스로 지난달 180억 원에 손바뀜이 있었다. 매수자 나이는 30대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전액 현금으로 산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전용 198.219㎡(35층·145억원),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44.3478㎡(4층·120억원),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 240.23㎡(지하 2층·120억원), 강남구 현대 7차 전용 245.2㎡(9층·115억원), 강남구 현대 7차 전용 245.2㎡(10층·115억 원) 등이 100억원이 넘는 금액에 거래됐다.

김효선 NH농협 부동산 수석위원은 “희소성 있는 주택은 부의 상징이란 의미가 부여되어 있다”며 “매물이 귀하다 보니 호가로 거래가 되는데, 일반적인 부동산 시장과는 별개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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