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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원유민 IPC 선수위원 당선에 "韓 스포츠 역사 새로운 지평 열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에 당선된 원유민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 선상에서 열린 대한장애인체육회 주최 '한국 선수단의 밤' 행사에서 인터뷰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리=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장애인 귀화 1호 패럴림피언 원유민(36)이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선수위원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당선 축전을 보냈다.

윤 대통령은 “하계와 동계 패럴림픽을 모두 경험하고 투표를 통해 선출된 한국 최초의 선수위원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4년간 대한민국 장애인 스포츠 발전은 물론 패럴림픽 무대가 더 커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며 “원유민 IPC 선수위원의 활약을 국민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고 밝혔다.



원 선수위원은 대한민국 패럴림피언으로는 두 번째다. 파리패럴림픽 대회 기간 동안 참가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총 296표를 받아 25명 입후보 선수 중 4위로 선수위원에 당선됐다.

원 선수위원은 네 살 때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고 12살 때 캐나다로 이민, 캐나다 휠체어 농구 국가대표로 2016 리우패럴림픽에 참가했다. 이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하고 2022년 베이징겨울페럴림픽에 노르딕스키 선수로 참가한 바 있다.

전날 윤 대통령은 패럴림픽 폐막식을 앞두고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파리 패럴림픽에 참가한 선수와 지도자 여러분, 모두 수고하셨다”며 “불굴의 투지를 보여준 우리 83명의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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