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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목사 수심위' 열린다…'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사건' 수심위 한번 더

최재영 목사 수심위 개최

김건희 여사 건과는 별도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수사심의위원회 소집 신청 수용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수심위)가 열린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검찰시민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부의심의위원회를 열고 최 목사 사건을 대검찰청 수심위에 부의하기로 결정했다.



부의심의원회는 사건관계인이 수사심의위원회 소집을 신청했을 경우 해당 사건을 수심위에 부칠지 결정하기 위해 소집하는 위원회다.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장이 고등검찰청 산하 검찰청 검찰시민위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부의 여부를 심의할 위원 15명을 선정해 구성한다. 이날 부의심의위에서는 최 목사에 대한 수사 계속 여부, 공소제기 또는 불기소 처분 등에 대한 수심위 부의 여부가 비공개로 논의됐다.

이날 열린 부의심의위는 이원석 검찰총장이 직권으로 소집해 열린 김 여사에 대한 수심위와는 별도의 절차로, 이로써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사건은 수심위의 판단을 다시 한번 받게 됐다. 지난 6일 열린 김 여사 사건 수심위에서는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위반, 뇌물수수, 알선수재, 변호사법 위반, 직권남용, 증거인멸 등 6개 혐의에 대해 모두 ‘불기소’ 권고가 나왔다. 또 다시 열리는 수심위 결론에 따라 사건의 처분 방향이나 시기 등에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최 목사는 지난달 23일 대검찰청에 수심위 소집을 신청했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13일 서울 서초구 코바나콘텐츠 사무실에서 김 여사에게 300만 원 상당의 디올 명품가방을 건네며 이 장면을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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