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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주 낙태' 병원 3차 압수수색…병원장 조만간 경찰 소환

서울청 "압수물 분석되는대로 부를 것"

‘36주 낙태’로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 캡처




경찰이 '36주 낙태' 수사와 관련해 해당 병원을 3차 압수수색했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9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36주차에 낙태 수술을 한 유튜버 A씨 수사와 관련해 “수술에 참여한 보조 의사, 마취 의사 등을 대상으로 수사 진행 중”이라며 “지난 2일 병원과 의료진 상대 추가 압수수색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압수물 분석이 완료되는대로 (수술을 집도한) 원장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청에 따르면 36주 된 태아를 낙태한 경험담을 올려 논란이 됐던 A씨의 영상은 조작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경찰은 20대 A씨와 수술한 병원 원장을 특정하고 살인 피의자로 입건했다. A씨는 이미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고 낙태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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