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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평형' 한달새 5억 올랐다…60억에 팔린 아파트 어디길래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84㎡ 60억 원에 매매 거래

1달 전 동일 면적 55억 원 보다 올라, 최고가 기록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경. 사진제공=삼성물산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전용 84㎡ 아파트가 60억 원에 팔리면서 한 달 만에 ‘국민평형(국평)’ 기준 역대 최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다.

1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면적 84㎡(34평형) 9층이 지난 8월 2일 60억 원에 매매 거래가 이뤄졌다. 1평(3.3㎡)당 가격으로는 1억 7600만 원선으로 같은 면적의 아파트 중 역대 최고가다. 앞서 지난 7월 18일 같은 단지의 같은 면적 아파트가 55억 원에 거래돼 최고가 기록을 세운지 약 한 달 만에 5억 원이 오른 것이다.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경남 아파트 재건축으로 2023년 8월 입주한 299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다.



앞서 지난 6월에는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13층이 50억 원에 계약되면서 '국평' 최초로 50억 원대 거래 기록을 세웠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 두 단지가 속한 서초구 반포동이 강남구 삼성동·대치동·청담동·압구정동, 송파구 잠실동 등과 달리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제외돼 갭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에 매매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이달 5일 집계 기준으로 서초구 아파트 거래 중 이전 최고가 기록을 경신한 신고가 비율은 지난 7월 34%로 25개구 가운데 가장 높았고, 8월에도 신고가 비중이 32%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평균 신고가 비율(7월 11%, 8월 12%)을 훨씬 웃도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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