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 먹는 항응고제 '엘사반' 출시

"아픽사반 성분, 유효성 및 안전성 우수"

삼진제약 경구용 항응고제 '엘사반 정'. 사진제공=삼진제약

삼진제약이 먹는 항응고제(NOAC) ‘엘사반정 2.5·5㎎’을 출시했다.

10일 삼진제약에 따르면 엘사반 정은 심방세동 환자의 혈류 속도 저하로 발생되는 혈전 생성을 억제하고 뇌졸중 및 전신색전증 위험을 낮춰준다. 엘사반 정의 성분인 아픽사반은 기존 항응고제인 와파린 대비 효능은 동등 이상, 출혈 발생 위험성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약동학적으로 다른 항응고제 보다 상대적 신장 배설율도 낮아 신기능 저하 환자에서의 사용 부담도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됐다.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을 동반하거나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시술(PCI)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의 치료에 아픽사반과 클로피도그렐 병용 투여 시 와파린 투여군 대비 출혈 위험도가 낮았다는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에 따른 엘사반과 항혈소판 응집억제제 '플래리스'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고 회사는 말했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엘사반은 기존 항혈전제 라인업인 플래리스 및 리복사반과의 시너지로 순환기 시장에서 획기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