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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 야근했더니 20kg 쪘다"…직장 스트레스 심하면 '이 비만' 생긴다는데

일 많이 해서 20kg 찐 중국 여성 사연 '화제'

'과로비만' 대한 관심 급증

이미지 제공=플라멜




직장 스트레스로 인해 1년 만에 체중이 20㎏이 증가한 중국 여성의 사연이 전해지며 ‘과로 비만’이 화제의 키워드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둥성 출신 오우양 웬징은 회사에서 받은 스트레스로 인해 체중이 60㎏에서 80㎏가 됐다고 밝혔다. ‘과로 비만’은 직장 스트레스로 인한 체중 증가를 뜻한다.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 긴 근무 시간, 불규칙한 생활 방식 때문에 생긴다.



웬징은 자신의 직장을 명시하지 않았으나 근로 활동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설명했다. 웬징은 회사에 다닐 당시 종종 초과 근무를 했으며 교대 근무 시간도 불규칙해 모든 식사를 배달로 시켜 먹어야 했다고 토로했다.

웬징은 지난 6월 직장을 그만뒀고, 이후 체중 감량을 시작해 현재 한 달 만에 6㎏를 감량했다. 이후 그는 중국 소셜 플랫폼에서 4만 1000명의 팔로워를 가진 체중 감량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다.

중국의 한 병원 의료진은 “늦은 저녁 식사, 과식, 수면 부족이 ‘과로 비만’의 원인”이라며 “야채를 많이 먹고 일이 규칙적인 식사 시간을 방해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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