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박형준(사진) 부산시장이 추석 연휴에도 국가 해상 물류와 부산지역 육상 물류를 각각 책임지고 있는 ‘에이치엠엠(HMM) 선박종합상황실’과 ‘부산우체국’을 방문한다.
먼저 박 시장은 HMM 선박종합상황실을 찾아 국외 물류 현장 일선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추석 연휴에도 안전하고 효율적인 선박 운항을 당부한다.
2020년 개소한 선박종합상황실은 스마트 정보기술(IT) 시스템을 통해 1만여 개에 달하는 선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박과 선원, 화물 안전을 지원하고 있다.
이어 미주 지역을 항해 중인 1만 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HMM 사파이어’의 강은수 선장 등 선원들과 무선통신으로 선박 운항 상황을 확인하고 그간 노고를 격려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이후 중구·서구를 관할하는 부산우체국을 방문해 추석 명절 물류 소통 상황을 확인하고 추석 명절 집배 물량 폭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집배원 등 현업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집배원들의 안전 운행을 당부할 예정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난 3일 추석 명절 주요 성수 품목에 대한 물가동향과 시가 마련한 물가안정 대책을 현장에서 직접 점검하고자 팔도시장을 방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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