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테크노파크는 지역의 부유식 해상풍력 전문기업인 에이스이앤티와 함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계류선 하중 모니터링 및 하중 저감 장치 개발’ 사업을 신규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고정하는 계류선의 하중저감 장치에 대한 국내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것이 목표다.
기본 설계부터 실해역 실증까지 6년간 국비 120억 원과 민자 44억 원이 투입된다. STS엔지니어링, 다윈, 대상오션, 인하대학교, 부산대학교, 국립한국해양대학교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한국동서발전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는 6GW 규모로, 핵심 장치인 계류 장치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부유식 해상풍력 산업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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