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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해 철도공단 이사장, ‘GICC 2024’서 K-철도 세계화 앞장

철도세션 환영사 및 폴란드, UAE, 몽골 고위급 철도관계자와 면담 추진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이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 철도세션에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가철도공단




국가철도공단 이성해 이사장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인프라협력 컨퍼런스(GICC·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에 참석해 폴란드 신공항사(Centralny Port Komunikacyjny, 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 등 철도 관계자들을 만나 다각적인 수주활동을 전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지난 10일 폴란드 신공항사(CPK)의 필립 체르니키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신공항과 주요 거점 도시를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폴란드 고속철도 사업 정보 등을 파악하고 국내 민간기업과 협업하여 수주한 ‘폴란드 오스트라바∼카토비체 구간 설계 용역’의 차질 없는 수행을 약속했다.

또한 아랍에미리트(UAE)의 국가철도망 건설과 운영을 담당하는 ‘에티하드레일’ 인프라 아흐메드 알 야페이 사장을 만나 한국의 고속철도 기술력과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KTCS-2)을 적극 홍보하고 철도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11일에는 몽골 도로교통개발부의 바트볼드 산다크도르지 차관과 오찬을 함께 하며 몽골 철도분야 참여에 대해 논의하고 몽골 철도 발전을 위해 양 기관의 협력을 강화했다.



이어 이 이사장은 철도 특별세션에서 환영사를 하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의 미래 지향점과 한국 고속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등 K-철도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GICC를 통해 해외 철도관계자들과 소통하며 K-철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해외 발주국과 적극적으로 교류하며 파악한 철도 관련 니즈를 토대로 해외 수주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철도공단은 GICC 철도세션을 통해 △코스타리카 철도청장과 대서양 리몬 화물열차 건설사업 △말레이시아 고속철도사장과 말레이시아∼싱가포르 고속철도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12일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현장을 시찰하는 시간을 통해 GTX 홍보관 견학과 시승행사를 진행하며 GTX 노선계획, TBM공법 등 주요 현황과 기술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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