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심우정 검찰총장·김복형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심 총장의 임기는 16일 부터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지난 5일 전체회의를 열고 심 총장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논의했다. 다만 법사위가 파행되면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 줄 것을 10일 요청했지만,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자 이날 임명안을 재가했다. 김 헌법재판관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전날 여야 합의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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