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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내년 하반기 '송도 시대'…글로벌 R&PD센터 건립 속도

본사·연구소 송도 신사옥 이전

CGT, mRNA 등으로 사업확장

안재용(오른쪽 다섯번째)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이 지난 9일 인천 송도 글로벌 R&PD 센터 공사 현장에서 관계자들과 상량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SK바이오사이언스




SK바이오사이언스가 내년 하반기까지 인천 송도에 '글로벌 R&PD 센터'를 신축한다. 연구부터 상업 생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신규 사옥을 통해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13일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9일 인천 송도 '글로벌 R&PD 센터' 공사 현장에서 상량식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 완공 목표로 공사가 마무리되면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와 연구소를 송도로 이전한다. 3257억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졌으며 부지 규모는 3만 413.8㎡(9216평)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첨단 R&PD 센터를 설립해 신규 감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백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목표다. 미국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수준의 연구개발과 공정 체계를 갖춘 '파일럿 플랜트'를 도입해 세포유전자치료제, 메신저리보핵산, 바이럴벡터 등으로 사업 영역도 확장한다. 이와 함께 백신 개발의 수요가 있는 국가와 기업에 SK바이오사이언스의 R&D와 생산 역량을 이식하는 ‘글로컬라이제이션’ 사업도 진행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비임상, 임상과 일부 상업 생산 등을 위한 시료 생산이 가능한 송도 사옥이 완공되면 세계 시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안동에 위치한 백신 생산 시설인 '안동L하우스'와 최근 지분 인수 계약을 체결한 독일 위탁생산개발 기업 'IDT바이오로지카'와 협업할 예정이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입주와 함께 글로벌 백신·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할 SK바이오사이언스의 행보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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