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이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대유플러스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안병욱 법원장·주심 나상훈 부장판사)는 13일 투자목적회사인 NR제1호 재기지원펀드가 422억 원에 대유플러스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NR제1호 재기지원 펀드는 NR제1호 재기지원펀드 사모투자 합자회사가 100%출자한 업체다. 합자회사의 주요 출자자는 코스닥 상장 자동차 부품 제조사인 DH오토리드(290120)다.
앞서 대유플러스는 가장 확실하고 신속한 회생방안은 인수합병(M&A)을 통해 회생절차를 조기에 종결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해 회생계획인가 전 M&A 추진했다.
대유플러스는 자동자 부품제조업체로 1967년 설립됐다. 가전, 에너지, 정보통신업 등으로 사업 확장 중에 2020년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경영 악화 및 매출 감소가 계속되자 지난해 9월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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