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동수면의학 전문가 제이드 우가 쓴 ‘매일 잘 자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책’의 원제는 ‘헬로우, 슬립’이다. 저자는 ‘잠과 사이가 좋아야 수면이 건강해진다’는 주장을 통해 많이 자는 것이 아닌 잘 자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불면증을 무작정 고치는 게 아니라 수면을 관찰하고, 수면과 틀어진 관계를 되돌리는 게 그 첫 번째 단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멀어진 잠과 친해지는 6~10주짜리 프로그램을 제시한다. 또한 잠과 친해졌다면 이 효과를 평생 유지하기 위해 몸과 잠의 균형점을 찾아나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2만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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