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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日 큰손 잡는다"… 파라다이스, 신규 VIP 영업장 오픈

지난 14일부터 문을 연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의 신규 VIP 영업장 전경. 사진 제공=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034230)그룹이 지난 14일 서울 광진구에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VIP 전용 영업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영업장보다 17% 면적이 늘어난 것으로 카지노 워커힐에서 면적이 확장된 건 9년 만이다. 이번 확장은 파라다이스 밸류업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그랜드 워커힐 서울의 뷔페 레스토랑으로 운영되던 2층을 고액 베팅 고객(하이롤러) 전용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VIP 신규 영업장은 상위 1%의 최상위 고객을 위한 멤버십 공간으로 기하학적인 패턴, 화려한 색채를 특징으로 하는 아르데코 양식을 적용했다. 총 7개의 프라이빗 룸과 라운지, 바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확장을 통해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전체 면적은 3934.60㎡(1190평)에서 4587.26㎡(1387평)로 늘어났다. 게임기구는 19대 증가해 총 112대의 테이블 게임과 213대의 머신 게임을 보유하게 됐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카지노 워커힐의 VIP 신규 영업장 개장을 통해 2025년 220억 원, 2026년 320억 원 등 지속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누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VIP 신규 영업장 외에도 오는 10월에는 김포공항 국제선 라운지를 신규 오픈해 VIP 고객 유치를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최종환(가운데) 파라다이스 대표이사가 지난 14일 파라다이스 카지노 워커힐 신규 VIP 영업장의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 제공=파라다이스


파라다이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확장은 업계 선두주자로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하드웨어와 하이롤러 고객 확보의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전 사업장에 걸쳐 VIP 전용 시설과 서비스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카지노로 변모해 퍼스트 무버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그룹은 서울, 인천, 부산, 제주 등 4곳에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 중이다. 2017년에는 동북아 최초의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를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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