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한마음병원이 보건복지부 주관 2024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에 지정됐다.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중증응급환자를 분산해 중증응급환자에게 신속하게 최종 치료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전국 시·도별 136개 지역응급의료센터 중 14곳이 선정됐다. 경남지역에서는 창원한마음병원이 대표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됐다.
창원한마음병원은 1008병상 규모의 대형 종합병원으로, 창원시 내 의료기관 중 중환자실 최다 병상을 운영 중이며 응급실 전담 의사는 총 10명이다.
이번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으로 창원한마음병원은 정부 중증응급환자(KTAS 1-2등급)를 우선 수용해 응급치료를 제공한다. 또 광역상황실에서 전원 수용을 요청하면 본원에서 최종 치료 제공이 가능한 중증응급질환자를 적극 수용해 치료에 임한다.
하충식 창원한마음병원 의장은 "응급의료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정부 방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국민의 불안을 최소화하고자 한다"며 "나아가 응급 중중질환자 치료에 관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한강 이남 최대 규모의 중증응급의료센터를 구축하여 응급의료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라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 거점지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은 물론 최근 2년간 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2022년도 경남 1위, 전국 8위, 2023년도 경남 1위, 전국 11위를 차지하는 등 시설‧장비‧응급인력 등의 적절성, 중증‧응급질환자를 위한 적극적인 치료 기반을 갖춘 의료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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