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총선 공천 개입 의혹 등을 수사 대상에 포함한 ‘김건희 특검법'이 19일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재석의원 167명 중 167명 찬성으로 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김건희 특검법을 가결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정치 공세”라고 반발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것은 21대 국회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날 통과된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주식 저가 매수 의혹, 인사개입·공천개입 의혹,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 총 8가지 의혹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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