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청년정책조정위원회(청조위) 민간 부위원장에 이영(사진)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선임됐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영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특임교수를 청조위 민간 부위원장으로 위촉했다. 이 부위원장은 중기부 장관과 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그는 청년희망재단 이사 등 청년 분야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부회장,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장 같은 경제 분야에서의 경험을 인정받아 부위원장에 위촉됐다고 총리실은 설명했다.
청조위는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장관 등 정부위원 19명, 민간위원 20명 등 40명 이내로 구성된다. 부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며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과 주요 청년정책·현안 등을 심의·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부위원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청조위에서 창업·일자리와 관련한 다양한 청년정책이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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