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원은 20일 한국우주안보학회를 ‘우주안보 학술연구 전문기관’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4월 개정한 대통령령 ‘우주안보 업무규정’에 근거한 지정으로, 전문기관은 국정원의 우주안보 업무에 필요한 전략·정책 및 기술 등을 연구·개발한다.
국정원은 한국우주안보학회와 파트너십을 강화함으로써 우주안보 확립과 관련한 법·제도를 정비하고 우주 위협 대응에 필요한 핵심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할 계획이다.
윤오준 국정원 3차장은 “소중한 우주 인프라 자산을 보호하는 활동은 국가안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한국우주안보학회가 대한민국 우주안보 연구의 구심점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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